Amcor(암코어), 친환경성을 강화한 헬스케어 포장용 필름 공장 오픈

글로벌 포장재 전문기업 Amcor(암코어)가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헬스케어 포장 전용 생산공장을 열었다. 회사 측은 인근 지역의 헬스케어 포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 신규 공장이 현재와 미래의 시장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아스에 새로 문을 연 생산공장은 클린룸 제조환경, 3-레이어, 7-레이어, 9-레이어 공압출 블로운 필름 설비, 최첨단 플렉소그래픽 인쇄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품질 시스템은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 

Amcor사의 최고영업책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포장시장이 2026년까지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mcor는 이 첨단 생산시설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Amcor는 또한 싱가포르 공장에 헬스케어용 필름을 위한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공압출 블로운 필름 기술의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Amcor는 글로벌 제품 플랫폼과 이 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강화된 혁신 역량을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Amcor는 2025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포장재가 재활용되거나 재사용한다고 서약한 바 있다. 이 달성을 위해 싱가포르의 새 생산공장은 용매 배출이 없는, 물 기반의 인쇄 기술을 사용한다. Amcor의 멀티레이어 블로운 필름은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탄소발자국이 더 적은 새로운 제품 혁신을 가능케 하는 필름 가공기술이 뒷받침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