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IC(사빅), 전기차 배터리용 NOYL™ 수지 신제품 2종 출시

SABIC(사빅)이 전기차(EV) 도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보다 가볍고 얇으면서 파손 내성이 뛰어난 배터리 모듈과 하우징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두 가지 그레이드의 NORIL™ 수지를 출시한다. 

NORIL NHP6011과 NHP6012 수지는 보다 높은 안전성과 주행거리, 출력 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 신제품 수지는 엄격한 안전기준 충족을 위해 향상된 난연성과 충격강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박막 성형이 가능해 배터리의 무게를 줄이면서 셀의 수는 늘릴 수 있어 차량의 주행거리 확장과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신제품 유리섬유 강화 NORIL™ 수지는 SABIC의 독점 PPE(폴리페닐렌에테르) 코폴리머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모빌리티 응용분야를 위한 회사의 NHP 시리즈 제품군의 일부로 출시됐다.  

EV 배터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몇 가지 주요 트렌드 중,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우려로 인해 난연 요건이 더욱 엄격해졌다. 따라서 유럽과 아시아에서 배터리 모듈 소재는 UL 94 V-0 표준을 충족해야 한다. 새로운 비염소, 비브롬계 NORIL NHP6011과 NHP6012 레진은 1.5mm 두께에서 UL 94 V-0 요건을 충족하는 동급 최고의 난연 특성을 제공한다. 또한 높은 강성과 충격강도로 파손을 막아준다. 두 제품은 소재 강성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리섬유 충전 비율이 다르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또 다른 핵심 트렌드는 소형화다. 배터리 제조사들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공간 혹은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수의 셀을 장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ORIL™ 그레이드 제품들의 치수 안정성과 우수한 유동 특성은 셀 프레임, 리테이너와 배터리팩 상단 커버를 위한 박막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 특성들은 무게와 공간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소재들은 CTI(비교추적지수)가 2로 유전성능이 우수해 밀집된 셀들 사이에서 전기누전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신제품 NORIL NHP6011과 NHP6012 수지는 이 같이 뛰어난 기계적 물성 외에도 PC(폴리카보네이트)에 비해 산(acid)에 대한 내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폴리아미드에 비해 습기에 대한 내성이 우수하며 비중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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