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ema(아르케마), 바이오 순환형 PA11로 의료용 포트폴리오 확장

Arkema(아르케마)가 의료기기 용도에서 금속과 기존 폴리머의 대체를 위해 새로운 PA11(폴리아미드11) 소재를 내놓았다. 재생가능한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신제품 Rilsan MED PA11은 가볍고 생체적합성이 우수하며 의료용 폴리머에 필요한 자극성 화학물질과 반복적인 살균처리에 대한 내성을 제공한다.

이 폴리머는 피마자 오일을 98% 사용한 바이오 원료로 탄소발자국이 기존 화석 기반 PA보다 40~50% 적다. 뿐만 아니라, 피마자는 식용 작물과 직접적 경쟁관계에 있지 않고, 삼림파괴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 

신제품 65% 유리섬유 강화 Rilsan MED PA11의 인장탄성율 계수는 8.5GPa이다. 매우 까다로운 수술용 도구 생산에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이상적 소재다. 의료기 업체 Surgical Dynamics는 이를 발빠르게 제품에 적용시켰다. 회사는 “Rilsan MED PA 11이 수술도구에 이상적인 소재로 기존에 자신들이 사용하던 PARA(폴리아릴아미드)보다 가공이 용이하다”며 “이 신제품의 바이오 특성은 우리 회사가 더욱 지속가능한 소재 채택을 바라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을 주었다”고 밝힌다.

Arkema의 고성능 폴리머 관계자는 “의료기기 분야 고객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Arkema는 독점 기술 기반의 PA11을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시장에 공급하며 고객들이 재생가능 소재로의 성공적 전환과 천연자원 고갈 방지 목표에 도움이 되도록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